제 6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심화) 21번 문제 풀이
세조는 계유정난(1453년)을 일으켜 단종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습니다. 세조는 왕이 된 직후 잦은 병치레와 피부병으로 고생했습니다. 온양온천이 있는 행궁에 자주 가서 온천욕을 즐기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그 와중에 부인인 정희왕후는 불교신자로, 그녀의 지극 정성을 보이며 세조가 몸이 좋아지는 듯한 느낌도 받았고 실제로 좋아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계유정난으로 무고한 조카를 죽이고 왕이 된 만큼 그 죄를 씻어내고자 세조는 한양에 원각사라는 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조선은 성리학적 질서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조선시대 불교 사찰을 왕이 직접 후원하여 건축하는것이 이례적인 상황임을 알고 있으면 됩니다.
① 계미자는 태종때입니다.
② 국조오례의는 성종때입니다.
③ 농사직설은 세종때입니다.
④ 직전법 실시는 세조때입니다.
⑤ 동의보감 간행은 광해군때입니다.
정답은 4번입니다.
제 6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심화) 22번 문제 풀이
해주향약은 율곡이이가 시행하였습니다.
① 송시열은 효종때 기축봉사를 올려 명나라를 옹호하는 주장을 했습니다.
② 김육은 인조에게 청의 역법인 시헌력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③ 양반전은 조선후기 박지원이 저술하였습니다.
④ 가례집람은 조선중기 김장생이 정리하였습니다.
⑤ 성학집요는 이이가 집필하였습니다.
정답은 5번입니다.
제 6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심화) 23번 문제 풀이
(가) 선조때 이조전랑 임명 문제로 사림이 동인과 서인으로 분열되었습니다.
(나) 효종 죽음이후 인조의 계비 자의대비가 상복을 몇 년 입을지를 두고 남인과 서인이 대립하는 것으로 1차(기해)예송(1659년)이 일어났습니다.
① 광해군 지지세력인 북인은 인조반정으로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② 경종때 왕을 시해한다는 모의를 목호령이 고변하면서 60여 명이 죽음을 맞은 옥사가 발생했습니다.
③ 양재역 벽서 사건은 명종때 을사사화 이후 대윤파들을 완전히 정리하려는 소윤파가 일으킨 사건입니다.
④ 인현왕후는 숙종의 계비로 서인이 지지하는 왕비입니다. 기사환국으로 폐서인이 되었다가 갑술환국때 신원이 회복되었습니다.
⑤ 이인좌의 난은 영조때 있었던 일입니다.
정답은 1번입니다.
제 6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심화) 24번 문제 풀이
남한산성에서의 결사항쟁을 주장하였다... 패배하고 항복하여 삼학사 3명은 청에 압송되어 처형되었습니다. 이 전쟁은 병자호란(1636년)으로 인조는 삼전도에서 굴욕을 당하였고, 인조는... 백성들은 임진왜란(1592년)이후 정비되지 않은 백성들의 삶에 가혹한 삶을 선사한 무책임한 왕이라 판단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가)국가 만주족(여진족)이 세운 청나라입니다.
① 만권당은 원간섭기 원나라 수도 대도에 있었던 성리학연구기관입니다.
② 북벌은 인조의 아들인 효종에 의해 청에 보복하겠다는 정책입니다.
③ 화통도감은 최무선이 고려말에 세운 무기 제조하는 기구입니다.
④ 동평관은 일본 사신을 접대하는 곳으로 태종때 만들어졌습니다.
⑤ 유정이 포로 송환을 목적으로 파견된 것은 임진왜란과 관련있습니다.
정답은 2번입니다.
제 6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심화) 25번 문제 풀이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박제가는 조선후기 실학자 중에서도 중상학파로 북학의를 저술하고, 우물론을 제기하여 소비를 권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시기""는 조선후기입니다.
① 신라 성덕왕때 백성들에게 정전이 지급되었습니다.
② 서경이라는 명칭... 고려시대임을 알 수 있겠죠?
③ 건원중보는 고려 성종때 발행 된 화폐입니다.
④ 벽란도는 고려시대 국제무역항으로 벽란도의 위치는 한강이 흐르는 하구로 임진강과 예성강도 흐르며, 벽론도는 개경 인근, 예성강 하구에 위치했다고 합니다.
⑤ 인삼, 담배 등 상품작물을 재배하여 거래한 시기가 조선후기입니다.
정답은 5번입니다.
제 6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심화) 26번 문제 풀이
(가)기구가 본질적으로 하는 일이 본문 세번째 줄에 나와 있습니다. (가)기구는 변방의 방비를 담당하는 일종의 회의기구이다 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국가의 중대사를 모두 담당하고 의정부와 6조의 기능이 이보다 못하다고 쓰여있습니다.
(가)기구는 비변사입니다.
비변사는 중종때 임시군사회의기구로 생겨났습니다. 그런데 명종때 일본의 잦은 침략이 생겨나자 상설기구화 되었다가 임진왜란이 터지자 선조때 최고권력기구화 되었습니다. 심지어 세도정치 시기에는 최고권력기구로 비리가 비일비재한 세도정치의 폐해의 원흉이 되었고 이를 개선하고자 흥선대원군때 비변사의 기능을 축소 폐지 시켰습니다.
① 홍문관과 함께 3사입니다.
② 정조는 서얼출신도 능력이 뛰어나면 중용하였고 그 시작점이 규장각 검서관이었습니다.
③ 흥선대원군때 비변사를 폐지하였습니다.
④ 한양과 수도에 중앙군.. . 국왕친위부대는 정조때 장용영입니다.
⑤ 대사성은 성균관의 최고 벼슬입니다.
정답은 3번입니다.
제 6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심화) 27번 문제 풀이
세한도를 그린 인물 (가)는 김정희입니다. 김정희의 호는 추사로 그가 쓴 글씨체를 추사체라 합니다. 김정희는 금석학, 비석을 연구하는 학문에 견해가 밝은 분이었습니다.
① 남북국시대가 처음 언급 된것은 유득공의 발해고입니다.
② 거중기를 발명한 인물, 정약용입니다.
③ 김정희는 북한산비가 진흥왕 순수비임을 입증하였습니다.
④ 정제두는 양명학을 연구하였고, 그 지역이 강화도라서 강화학파라 합니다.
⑤ 몽유도원도는 안견이 그렸습니다.
정답은 3번입니다.
제 6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심화) 28번 문제 풀이
(가) 신유박해(1801년)는 정조사후에 천주교를 대대적으로 숙청한 사건입니다. 정조 재위기간에는 천주교를 종교적 관점보다는 학문적 관점으로 접근하여 서학이라 칭하였습니다. 그러나 천주교에서 제사 거부는 조선의 유교질서와 계급질서에 위협이 되었고 천주교 신자들과 선교사를 대거 숙청한 사건입니다.
(나) 병인박해(1866년)는 프랑스 선교사들과 천주교 신자들 약 8,000여 명을 대거 숙청한 사건으로 이를 계기로 병인양요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① 중광단은 1911년에 조직된 종교단체 유일의 무장투쟁단체입니다.
② 조선불교 유신론은 한용훈이 1910년에 편찬하였습니다.
③ 보은집회(1893년)는 동학교도들의 신원을 회복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1894년 동학교도와 고부농민봉기와 연계되어 동학농민운동으로 확산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④ 천주실의가 소개 된 것은 동국문헌비고로 이는 영조 재위기간입니다.
⑤ 황사영은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구원을 요청하고자 프랑스 공사가 있는 베이징에 서문을 보내려다 발각되었습니다.
정답은 5번입니다.
제 6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심화) 29번 문제 풀이
박지원의 손자는 박규수입니다. 그는 1862년 진주에서 임술농민봉기가 일어나가 안핵사로 파견되기도 했씁니다. 그는 평양감사로 있을때 이양선이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오자 방관하고 있다가 민속놀이에 가까운 불로 하는 놀이가 있었는데 이를 위협으로 알고 이양선에서 대포를 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전투가 벌어지면서 이양선이 소실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이 바로 제너럴셔먼호사건(1866년)입니다. 이를 잘 처리했다고 여긴 고종은 박규수에게 큰 공적을 인정해주고 관리등급을 올려주었다고 합니다.
① 조선 중립화론을 제기한 인물은 1880년대 서유견문록을 저술한 유길준입니다.
② 베델과 함께 양기탁은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했고,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③ 대동강에 거슬러 올라온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지혜롭게 처리했다는 평으로 그 공적을 인정받은 이가 박규수입니다. 사실 제너럴셔먼호는 상선이라서 전투함 개념으로 쳐들어 온 것이 아니라 상선에 이상이 있어 이를 수리하고자 장소를 물색하며 올라왔던 것입니다.
④ 실학자 최한기가 철종때 지구전요를 저술했습니다.
⑤ 심행일기는 신헌이 강화도조약(1876년)의 전말을 기록하였습니다.
정답은 3번입니다.
제 6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심화) 30번 문제 풀이
김옥균이 일으킨 사건, 급진 개화파를 중심으로 일어난 이 개혁은 갑신정변(1884년)입니다. 이 사건에 의미부여를 하자면 최초의 근대적 개혁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 서재필, 서광범 등이 주도하여 우정총국 개국 축하연에 민영익을 비롯한 수구파를 처단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민영익은 알렌이라는 의사출신 선교사에 의해 살아나게 되었고 고종과 명성왕후의 총애를 받는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갑신정변은 청군이 청불전쟁으로 베트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이 시점을 이용하여 일본과 일본군에 의탁하여 일어난 정변으로 정강14개조를 발표하여 개혁을 단행했으나 생각치도 못하게 빨리 청군이 재입국하면서 일본의 외면과 모르쇠로 결국 3일천하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본 공사관과 일본인들의 피해를 보상하라며 한성조약이 체결되었고 청나라와 일본 사이에는 조선의 의도는 물어보지도 않은체 톈진조약이 체결되면서 조선에 양국이 군대를 보낼때 서로 보고하자는 약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0년 후인 1894년, 청일전쟁이 일어나는 요인이 됩니다.
① 보국안민, 제폭구민은 동학농민군(1894년)의 구호입니다.
② 갑신정변이후 한성조약이 체결되었습니다.
③ 전주화약이후 개혁추진을 위해 교정청이 세워졌고, 지방의 집강소(; 농민자치행정기구)의 의견을 수렴하려고 중앙에 교정청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1차 갑오개혁때 교정청이 폐지되고 군국기무처가 세워졌습니다.
④ 구식군대가 차별을 받자 임오군란(1882년)이 일어났습니다.
⑤ 보빙사 파견(1883년)은 조미수호통상조약(1882년) 체결에 대한 답례로 미국에 파견되었습니다.
정답은 2번입니다.